11월 언젠가 사놓고 집에 여러일들이 있어서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후기를 쓰네요
첫째가 올해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할머니가 선물로 피아노 사준신다고 그러셔서 서핑하던 중에 피아노모아를
발견했어요. 둘러보고 커즈와일, 다이나톤, 크라우져 셋으로 좁혀져서 게시판에 문의 후에 크라우져로 마음을
굳혔어요. 제일 우선적으로 목건반을 필수로 생각했는데 100만 초반에 목건반은 크라우져밖에 없더라고요
(물론 에누리는 다들 아시리라고 ^^;) 브랜드도 알아보니 괜찮은 것 같았어요. 연예인들도 막 모델하고 ㅎㅎ
본격적으로 알아보니 역시 동급 가격대 대비 성능이 뛰어나더라고요 목건반에 다양한 부가기능
- 헤드폰 단자 2개, 마이크 단자, 다양한 연결 및 스플릿 건반, 교과 음악 녹음 기능 등
게다가 색상 자체도 중후하고 좋았고요. 개구쟁이 아들둘에 화이트는 상상만 해도 ㅎㅎ
이제 녹슬었던 아빠의 손가락 (국민학교 2학년에 체르니30 떼놓고 무서운 피아노 선생님 트라우마로 피아노와 이별한 지 언
30년 이젠 동요도 버거운 ㅠㅠ)도 기름칠 좀 하고 엄마도 천추의 한(?) 피아노 배우고
우리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피아노랑 친해지면서 배우게 하려고요 곧 학원도 보내야겠지만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네요
첫째는 계이름 외우는 동요가 있어서 도레미파 자리 알려줬더니 뚱땅뚱땅 곧 잘 치네요. 둘째는 피아니스트 흉내내고 ㅎㅎ
과하지 않은 가격에 피아노로서도 디지털 기기로서도 그 역할 톡톡히 하는 크라우져 CHP-1200S 추천합니다~!
p.s 이전에 가입했던 정보를 모르겠어서 네이버 로그인으로 들어와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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