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로 주문을 하는 바람에 일주일만에 박스뜯었습니다ㅠㅠ
본체는 하루만에 왔고, 사은품은 그 이튿날 왔네요
무게도 있고 가격도 있는 물건이다보니 택배로 받기는 싫었는데, 방법은 없고 걱정이 많이 됐습니다만,
박스에 흠집하나 없이 잘 왔습니다 ㅎㅎ
초등학생때 잠깐 배우고 말아서 거의 처음치는 거나 다름 없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 참 재미있습니다.
그때는 정말 다니기 싫었는데 후회가 많이 됩니다.
원래 쇼팽 왈츠하나만 쳐보자는 마음먹고 샀는데 초보자에게는 많이 어렵네요..
기본기부터 천천히 하는 게 맞겠죠.
야마하 p125, 커즈와일ka120 ,롤랜드fp30 셋중에서 고민많이했는데
저는 건반누르는 느낌을 우선시해서 fp30으로 골랐습니다.
사실 세가지 모델 모두 직접 쳐본적이 없어 그냥 사람들 후기만 보고 사서 걱정이 많이 됐지만,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샀는데 기대이상으로 좋습니다.
건반 무게감이 있어 안쓰던 근육을 쓰니 손에 쥐도 나고 그렇지만 치는맛은 아주 좋습니다.
아는것도 없이 일단 뚱땅뚱땅 거리고 있긴한데 새로운 취미가 생겨 기분이 좋네요
굿입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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