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떄 피아노를 잠깐 배운 후로 잊고 살다가 성인이 되고나서 피아노를 다시 배워보고 싶단 생각에 너무 싸지도 않고 그렇다고 하이엔드급으로 몇백만원하는 피아노가 아닌 적당히 비싸고 가성비 좋은 피아노를 찾다가 ka120을 주문하게 되었네요. 야마하랑 고민을 많이 했는데 커즈와일이 같은 가격대에선 성능이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선택했어요. 발송은 당일발송으로 빨랐고, 상품도 하자 없이 잘 도착했어요. 그리고 피아노가 생각보다 커서 조금 놀랐지만 컴퓨터 모니터로 볼 때보단 훨씬 덜 투박해요. 파란색도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당. 버튼들과 작은 모니터도 직관적이어서 설명서를 참고하지 않아도 조작하기 쉬웠고, 타건감도 너무 가볍지 않아서 좋았어요. 판매자님께서 QnA도 친절하게 잘 답변해주시고 다른 곳보다 더 싸게 사서 기분도 좋네요. 앞으로 열심히 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