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다시 피아노 연습을 하기 위해 샀습니다. 저는 예전에 음악을 했었지만 연주 연습은 참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지금은 본업이 따로 있긴 하지만 취미 생활이나마 음악을 계속 옆에 두고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컴퓨터 조차 켜고 싶지 않은 상황에서 집에 있는 61건반(소프트건반)에 전원을 켜서 하나씩 다시 눌러보았는데 그 상황만큼은 굉장히 마음이 고요하게 가라앉더군요.  그렇게 연습하다가 88 헤비 건반으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샀는데요. 선택을 잘한 것 같습니다. 좁은 집에 업라이트 피아노를 들여놓을수도 없고 가격도 가격이겠지만 음악 장비에 이제는 크게 돈을 쓰는 것을 그다지 좋아지 않게 되어서  선택했지만 아주 훌륭합니다.

흔히 말하는 가성비를 초월한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음원 , 스피커 , 터치감 그리고 편의성까지 합하여 강력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