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피아노나 기타를 칠 줄 알았음 좋겠다는 생각만 막연히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와 집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여차저차 막연한 생각을 실천에 옮겨 보는건 어떨까 싶었어요. 피아노와 기타 둘 중 고민을 했는데 휴대하긴 어렵지만 이어폰 꽂고 쓰면 소음문제는 해결될거같아 피아노로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검색하다가 61건반? 작은 건반을 접하게 됐는데 좀 더 찾아보니 다들 88건반을 추천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검정색 피아노를 구매했어요. 구매 후 피아노 가방, 피아노, 악보 및 젠더 순서대로 왔어요. 가방이 생각보다 커서 피아노는 얼마나 큰걸까 했는데 정말 ㅋㅋㅋ 많이 크긴 하더라고요 저는 집에 공간이 없어서ㅠ 가방에 넣고 세워두게 됐는데 공간이 있으심 스탠드랑 의자두고 쓰시는게 좋을듯해요 아직 악보가 안와서 연주는 못해봤지만 볼륨 조절하니 충분히 작은소리로 연주도 가능하고 피아노 건반 느낌도 신기하고 좋아요. 악보나 계이름 아무것도 모르지만ㅠㅠ 조금씩이라도 연습해서 연주해보려고요, 판매자분이 친절하고 빠르게 답변주셔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