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피아노 사려고 당근에서 눈팅한 ？개월이 넘 아깝네요

일본 메이져들은 중고인데도 넘비싸서 고민만하다

사실 듀로는 제쳐뒀었는데

후기도 좋고 할인해서 지금 안사면 또 당근에서 허우적거릴거 같아 질러버렸어요

근데 타건감이 친정에 있는 30년된 삼익피아노 250만원 짜리랑 비슷한 묵직함에 깜짝 놀랐어요

야마하를 조카가 갖고있는데 그건 가볍거든요

이건 소리도 무난하고 나쁘지않아요

사실 롤랜드 가와이 음색이 좋아 고민했는데

아이방에 자리도 협소하고 아직 바이엘이니 5년후쯤 업그레이드 해도 되겠다 싶네요

첫피아노로는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하나 걱정인건 건반칠때 툭툭 하며

아래층으로 전해지는 소음 진동은 꽤 있는거같아요

애가 손 힘이 좋아서..

그래도 방진매트 깔아서 좀 나은거 같아요

그리고 사진처럼 피아노 건반자체가 위쪽 검은 건반쪽이 밑으로 살짝 들어가게 제작이 되어있네요

건반이 수평이 맞지않아 의아하긴해요

사용자를 배려한 각도 조절인거 같기도 한데

아이는 사용하는데는 문제없으니 패스

듀로덕분에 저렴하게 첫 피아노들여서 좋네요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