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에 받고 시간이 조금 지났네요. 리뷰 남깁니다.

저는 학창시절 체르니 40부분에서 그만두고 미련이 남아 서른이 되기 전 제대로 된 취미생활을 해보고자 다시 건반을 찾은 직장인입니다!

1. 건반 : 야마하 p-115 / 가와이 es-110 / 커즈와일 ka-90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는데 구미매장 가서 직접 쳐본 결과 롤랜드 fp30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취미를 위해 디피를 처음 사는데 가장 중점을 뒀던 것은 타건감이었는데 롤랜드가 타건감이 제일 좋았습니다.

소리는 개인차가 있으니 답은 못드리지만(비전공자임에도 야마하는 좀더 높고 맑은소리가 났던것 같고, 롤랜드는 야마하에비에 저음) 개인적으로 롤랜드가 더 와닿았습니다.

Usb를 통한 간단한 미디 작업도 가능하고 좋은것 같네요.

3주 정도 지났지만 연습하는데 있어서 무게, 타건감 아주 만족합니다(실례로 하남스타필드에 놀러갔었는데 영창피아노 매장이 있더라구요... 거기서 업라이트 피아노 잠깐 쳐봤는데 업라이트가 더 가벼워서 놀랐네요...)

2. 거미다리 스텐드 : 간혹 리뷰에 건반고정이 잘 안된다고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스텐드 다리부분 고무패드 위치를 잘 조정하시면 흔들림이 매우 적습니다...

3. 직원서비스 : 온라인,오프라인 응대 직원 모두 친절하시네요. 오프라인 매장(구미)에 방문하여 상담받을때 상세하게 다 설명해주시고 11번가에서 구매할때도 문자연락 전화통화 아주 잘 되어서 구매자 입장에서는 답답함이 없었습니다.

4. 종합

롤랜드는 악기의 본질을 잘 아는 회사인것 같습니다.

좋은 악기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s : 연주 동영상은 실력이 미천하여 차후에 올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