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들래미가 칠 디지털 피아노 (디피)를 샀네요. 초딩 졸업 및 중딩 입합선물로 마련한 롤랜드 RP102 참 만족스럽습니다.
몇 달동안 디피 알아보느라 얼마나 피곤했었지 모릅니다. 가격부터 브랜드별 모델등등. 아들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할때부터 연습용으로 야마하 NP31을 불만 없이 썼었기 때문에 다시 야마하 모델을 구입하려고 했었습니다. 야마하 대리점에가서 이것저것 쳐보다가 가장 만만한 YDP-163을 구매할려고 하던 찰나, 아들래미가 다른 브랜드도 쳐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대구에 매장 몇곳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피아노를 쳐본 결과 비슷한 가격대에서 RP102이 제일 낳다고 하더군요. 피아노를 못치는 저이지만 아들 따라서 건반을 눌러도 보고 소리를 들어도 보고 하니 특히 정말 RP102의 타건감이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피아노 보다 훨씬 낳더군요, 소리또한 좋았어요. 일단 RP102을 우선모델로 정하고 다른 모델도 쳐보고 싶어 매장 검색하던중 피아노모아를 알게 되었답니다. “지구 최저가”란 슬로건을 내걸고 사업하시더군요. 집근처인 구미매장에 한번 가봤습니다. 대구에서 받았던 대한민국 최저가란 가격보다 훨씬 싸더군요. 역시 지구최저가. 사장님이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시는데 rp102 타건감이 좋은 이유가 동 가격대에 적용할수 없는 건반이 적용되어서 그렇다네요. 역시 가성비 최고. 바로 계약하고 입금했답니다. RP102는 불루트스연결이 되어서 자체 앱을 깔아서 피아노 연주부터 감상 및 이것저것 할게 많아요. 피아노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라고 하는데 있을건 다 있네요. 진작에 피아노모아를 알았다면 이매장 저매장 돌아다닐 필요가 없었어요. 오늘 피아노를 받아보고 아들연주를 듣는데 역시 소리가 좋네요, 아들도 상당히 만족하고 있답니다. 사업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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