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직장생활 하면서 마땅한 취미없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피아노 치는 영상들을 보게 되면서 20년전 어린시절에 피아노를 치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 때는 피아노 학원가기가 귀찮아서 부모님 몰래 빼먹기도 했었는데 지금 멋지게 피아노를 치는 사람들을 보니 그때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제나마 취미로 피아노를 다시 시작할려고 어떤 피아노를 살까 알아보면서 가장 눈에 들어온 제품이 이 커즈와일 sp6 였습니다.

130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임에도 꼭 필요한 기능들과 건반의 무게감, 사운드의 퀼리티 모두 기준 이상이였고 음악을 업으로 하는 프로들도 쓰는 제품이라는 것에서 신뢰성을 느꼈습니다.

주문한 제품과 사은품 모두 다음날 빠짐없이 배송되었고 기억을 더듬어 옛날에 배웠던 곡들을 연주해보니 만족스러운 소리로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좋은 취미를 다시 가지게 해준 커즈와일 sp6.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