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피아노 학원을 석달 정도 다니고 있는데
왔다갔다 차타는 것만 한시간 정도입니다.
멀미도 하고 시간도 아깝고 해서 집에서 개인 레슨을 하기로 헀어요.
막상 레슨 하려니
제주 이사온다고 제가 대학교 입학선물로 받은 피아노를 처리하고 온게 후회가 되더군요.
여기저기 알아보고 피아노 모아에서 구입하기로 하고, 여러 종류중에 상담을 통해 크라우져 CX-M710L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제주라 배송비가 7만원이 든다고 해서 허걱... 헀지만,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상담에 믿고 주문헀습니다.
어제 배송받고 바로 연주해보니 터치감이 제가 어릴 적 보던 전자피아노와는 많이 다르네요.
진짜 어쿠스틱 피아노 못지 않았습니다.
여러 다른 기능들도 많아서 편지하구요.
이제 퇴근하면 낮에 받은 스트레스를 밤에 헤드폰 끼고 연주하면서 풀어볼까 합니다 .... ㅎㅎㅎ
그리고 도깨비 OST 악보를 지금 다운 받았어요.
연습해서 남편에게 들려줄까 합니다.
디지털 피아노 덕분에 딸아이도 우리 중년기 부부관계도 좋아질 것만 같아요 ... 효효효
연습 많이 해서 담에 연주 영상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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