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4일 주문해서 중간에 주말도 있었고. 눈도 오고. 비도 오고. 10일만인 오늘 24일 점심때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설치기사님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우선 7살 접어드는 아이들 피아노를 시작하고자 구매했구요 처음 지인에게 피아노모아를 소개받으며 야마하랑 커즈와일을 추천받았는데 추천받은 야마하 기종이 몇년전 단종된 제품이라는 소식을 듣고 커즈와일cup410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추천은 받았지만 피아노에 대해 1도 모르는 저인지라 노파심에 대표번호로 전화했더니 전화받으셨던 직원분인지 대표님이신지 아주 친절하게 제품 설명도 해주시고 에누리 받는 방법까지 알려주셔서 전화 끊고 단박에 구매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오늘 설치기사님께서 자리도 잡아주시고 설치와 기본적인 설명까지 친절하게 잘 진행해주셔서 기분좋게 설치까지 마무리하였답니다 아이들이 집에 피아노가 생긴다는 흥분된 기분에 조금 부산스럽게 굴었는데도 설치기사님께서 짜증한번 안내시고 웃으며 인사까지 해주시고 가셔서 피아노에 대한 그리고 피아노모아에 대한 신뢰감이 확 생겨서 톡으로 주변에 벌써 자랑질에 추천까지 몇번 했네요

기사님 가시고 아이들이 몇일 배운 솜씨를 발휘하던 순간~ 아~ 이래서 이제품을 추천했구나~했습니다. 피아노를 진짜 1도 모르는 제가 들어도 소리가 넘 좋았어요 팅팅 깨지거나 울리지않고 은은하게 뻗어나오는 울림이었구요 아이들이 쌍둥이라 경쟁하듯 마구마구 두드렸는데두 그 건반소리 하나하나 다 출력해내는 듯함에 신랑이랑 저랑 와~~원래 이렇나?하며 놀랐습니다

우리집 예민이 고양씨 마저도 피아노 소리듣고 이게 뭐지...?하며 구경나오시고 그랬네요

잘 쓰겠습니다~♡ 

아이들 레슨 받으미 저두 시작해봐야지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