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에 주문을 넣었는데, 일주일만인 일요일 오전에 피아노를 받았습니다. 

참, 주문 전에 피아노모아에 전화해서 문의를 드렸는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배송에 일주일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해서 천천히 오겠거니 했는데, 토요일 오후에 설치기사님이 전화를 주셔서 일요일에 온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피아노 설치는 간단했고, 아이들의 반응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건반을 칠 때의 묵직함이나 소리도 좋았고, 무엇보다 볼륜조절이 가능한 점과 해드폰으로 언제든 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아마도 충간소음에서 자유롭지 못한 공동주택 거주자들은 모두 이같은 이유로 디지털피아노를 구매하겠지만요.

아무튼 일요일부터 매일 같이 틈만 나면 피아노 앞을 두 딸들이 떠나지 않네요.

참, 이 모델은 아이들 피아노 선생님이 추천하셔서 구매했답니다. 부디 지금처럼 행복하게 오래오래 치기를 바랍니다.